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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토평지구 전월세 임차인 구하기 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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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7-04 조회 2,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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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으로 전세 비수기인 데다가, 입주 2년째로 접어들면서 구리 토평지구내 아파트의 전월세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구리 토평지구는 4천3백여세대가 2001년 6월부터 10월 사이에 입주하였다. 그 당시 전월세로 입주했던 수 백세대의 가구들이 이달 들어서부터 2년간의 임대차 기간이 만료되면서 곧 계약을 갱신하거나 집을 비우게 된 것이다.
34평형 중 가장 인기 있는 대림영풍아파트의 전세가를 보면 두세 달 전만해도 남향의 경우 1억6천, 동향의 경우 1억5천을 호가했었는데 현재 동향 8층이 1억3천의 전세가로 나와있는 등 1억5천이면 한강이 조망되는 남향의 고층을 구할 수 있다.
이에 1억4천 이상을 호가했던 SK신일 아파트의 경우도 남향 5층이 1억 1천5백의 급전세가로 나와 있다. 1억8천에도 전세 매물 구하기 쉽지 않았던 삼성39평의 경우도 1억6천의 물건이 있다
구리 토평지구 아파트들의 경우 지난 2년간 매매가가 50%이상 상승했다. 이 가파른 상승세에 세입자들도 크게 자극 받아 부랴부랴 집을 장만한 경우가 많았다. 전세가 만기된 기존의 임차인들 가운데는 새 아파트로 입주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집값이 약간 빠지는 이 때에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집주인들의 전월세 임차인 모시기 작업이 한창이다. 전월세가를 낮춰서 조정해 주거나 도배 장판을 해 주는 식이다.
현재는 매물이 물량만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방학을 하면 이사 수요가 늘면서 전월세 물량이 다소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리는 토평지구의 장자못 공원과 왕숙천 주변으로 녹지 공간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 많은 주민들이 아침저녁으로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 롤러브레이드 등을 즐기고 있는 쾌적한 도시이다. 교통도 2호선 강변역이나 5호선 광나루역에서 차로 20분이면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서울에서 가까운데, 10월에 강변북로가 연장 개통될 예정이어서 1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상습 정체구간인 워커힐 앞의 아차산길을 거치지 않고 바로 토평지구 내로 진입이 가능한 것이다.
내년에는 중앙선 전철화와 더불어 구리역이 개통되는 만큼 1억~1억6천만대에서 시원한 한강의 전경을 보면서 살고 싶은 사람은 구리 지역의 중개업소를 노크해 볼만하다.
닥터아파트 중개현장리포트는 조선일보 경제전문뉴스 조선비즈닷컴>중개업소 현장통신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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