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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 목동지역 분양권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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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5-31 조회 2,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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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목전이어서 그 열기가 뜨거운 데 반해, 목동지역 분양권 시장은 잠잠한 채 미동도 없이 두 달 씩이나 지나가고 있네요.
8월 입주를 앞둔 신정7차 현대아파트만 간간이 문의가 있는 형편인데, 그 마저도 호가 공백으로 인해 매매는 거의 없이 전세만 몇 건씩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명지 해드는 터 아파트와 내년 7월 입주를 앞둔 현대 하이페리온, 신정동의 경남 아너스빌, 그리고 주거용 오피스텔인 동양파라곤 정도입니다.
나머지 대림 아크로텔, 아크로빌, 이스타빌, 동문 굿모닝탑 등 주거용 오피스텔은 거의 다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돌아섰습니다. 아마도 상당기간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목동 11단지에 근접한 구로구 고척동에서 건영이 모집하는 조합아파트의 청약 신청경쟁율이 7 대 1인데 목동 생활권이면서, 3베이 구조로 500세대 규모의 중단지여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시점에는 상당한 정도의 프리미엄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 밖에 롯데에서 분양준비중인 신정동 동일연립 재건축아파트와 목동 동신아파트 재건축아파트가 분양가 때문에 옥신각신하고 있는 모양인데, 기본적으로는 프리미엄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형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2년 내 제가 근무하고 있는 목동 9단지 중개업소로부터 반경 2키로미터 안에 입주하는 신축 공동주택(주상복합,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이 약 7000여 실 되는데 그 모든 주택의 입주가 끝날 때 쯤이면 이 지역 집값도 상당부분 안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만, 그 전에는 글쎄요, 어떤 변화를 겪을는지?
닥터아파트 중개현장리포트는 조선일보 경제전문뉴스 조선비즈닷컴>중개업소 현장통신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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