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해를 마치며 년말 부동산 주택시장의 분위기는 날씨만큼이나 움추려진 상황입니다.

매매시장은 실질적인 바꿔타는 수요도 움추러 들어 관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도자 입장에서도 침체된 시장에 굳이 가격을 낮추며 따라가지 않은  철저한 관망상태로 향후 경기전망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실질적인 바꿔타는 수요자는 침체기에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는것을 권장 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바닥가격은 지나야 아하 그때가 바닥이었구나 하고 지나쳐 버리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추가적인 하락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생각입니다.

임대차 시장은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의 경우 38평형은 계속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아서 만기가 도래하는 물건들도 재계약연장이 거의 대부분 이뤄지고 있어서 물량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다 보니 가격도 내리지 않고 대기 수요자도 많은 편입니다.

반면 대형 50평형 이상은 추석전까지는 물량 부족에 수요가 많았으나 추석이후 물량이 소화되지 않고 조금 정체되는 상황이며 전체적인 가격도 조금 하락된 상태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읍니다.

힘들고 험난했던 2011년 한해도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서 내년에는 대선, 총선의 기대감으로 부동산시장에도 조금의 빛이 비추리라 보면서 다시 한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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