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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차동시 분양권 거래 관망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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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11-29 조회 2,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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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었던 인천2차 동시분양에 대한 당첨자발표가 28일 되었다.
인천 서북부지역 일부 단지가 3순위까지 미달되었던 까닭에 분양권시장의 침체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이날 각 현장별 모델하우스에는 상당한 사람들이 방문하여 북적였다. '당하지구-대우드림월드'의 경우 여전히 '원정 떳다방'이 주도하고, 일반투자자까지 가세하여 '32평형'의 경우 웃돈을 1,800만원, '24평형'을 7∼800만원까지 호가하며 거래를 끌고 있으나, 실제 거래는 매수세력들의 관망으로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이 밖에 '원당지구-동문아파트' 32평형이 8∼900만원, '마전지구-대원레스피아(1,2단지)' 33평형은 3∼400만원의 웃돈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 들 단지분양권 시세는 최소한 본 계약체결 전까지 상당한 시세변동이 있을 것 같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1차 동시분양에서 당하지구 K아파트의 경우 첫날부터 2,300만원에서 2,7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되어 거래되었었고 현재 그 시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매도세력은 그 시세가 형성되기를 기다리고 있고, 매수세력은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를 비수기 또는 침체로 보아 더 가격이 떨어지기를 관망하는 쪽이지만 매도세력이 원하는대로 가격은 상승하는 쪽으로 보는 편이 옳을 것 같다.
이와 같은 전망은 해당 아파트들이 중도금을 대출하면서 이자를 무이자로 하였거나, 6.1%의 이율(3개월 주기변동금리-대우드림월드)로 분양가의 70%까지 대출되는 중도금이자에 대하여 후불로 하는 등 분양대금납입의 좋은 조건과 그밖에 아직 투기과열지구로 지정이 되지 않으면서 분양시마다 청약율이 높은지역이라는 점, 또, 브랜드아파트이면서 중대형단지라는 매력은 내년 성수기에 이르러서는 지난 7, 8월까지 누려왔던 프리미엄수준까지는 끌어 주리라 믿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매수세력이 현저히 줄어든 현 분양권시장 하에서는 매수인으로서는 당첨자의 본 계약 체결직전까지라도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며, 매도인은 가급적 계약을 체결한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난 뒤 정상적인 시세가 형성될 때 매도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본다.
실수요자나 일반투자자들의 입장이라면 지금 이러한 시기가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이며 비교적 단기투자로 수익을 노려볼 만한 시기와 단지들이 아닌가 한다.
닥터아파트 중개현장리포트는 조선일보 경제전문뉴스 조선비즈닷컴>중개업소 현장통신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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